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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10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는 굉장히 민감한 기관이다. 1만개가 넘는 후신경 세포를 통해 1만 종류가 넘는 향을 구분할 수 있으며, 250만 여개의 냄새 분자 중 단 하나만 달라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예민하다. 하지만 그만큼 쉽게 피로해지는 기관이기도 하다. 마치 반복되는 일상에 감정이 무디어지듯 우리의 코도 익숙하고 자극적인 향에 노출될수록 쉽게 피로해 진다고 한다. 필자도 업종 특성상, 향수나 화장품 냄새 등 자극적인 향에 노출될 일이 많다. 때문에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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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um for My Wear.Introduction of 2018 youth S/S 이번 youth의 S/S 시즌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생각과 생각이 점철되어 만들어진 하나의 스팩트럼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파장이 섞인 빛을 분해한다는 의미의 스펙트럼처럼, 그동안 옷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우리의 여러 생각을 조금 더 명확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구체화하였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우리의 고민은 언제나 My Wear이다. 내가 입고 싶은 옷은 누구나 입고 싶어하는 옷이라는 것이 오래도록 가져온 생각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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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Obscura’ ‘옵스큐라’는 인류가 최초로 발명한 카메라의 이름이다. 최초의 옵스큐라는 지금의 카메라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단순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 단순함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 심플리시티를 느꼈고, 이것을 패션을 넘어 아트와 라이프스타일에 까지 확장하고픈 욕심이 생겼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기존 패션 브랜드 youth를 아우르는 갤러리 컨셉의 셀렉트샵 ‘옵스큐라’를 구상하게 되었다. 옵스큐라는 갤러리 컨셉에 충실하게 초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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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Denim 1.덜어냄으로써 채워지는 것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한 이름이지만, 우리가 굉장히 신세를 지며 살고있는 한 건축가가 있다. 그의 이름은 미스 반 데어 로에 (Mies Van Der Rohe). 벽돌로만 이루어졌던 기존 건축에 강철과 콘크리트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20세기 건축의 형태를 집대성했다고도 평가받는 최고의 건축가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일생과 가치관을 관통하는 짧지만 대단한 명언을 남겼다. “Less is more (적은 것이 더하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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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ail' from youth.블랙은 관대하다. 당신이 어떤 스타일링을 구상하던 블랙은 항상 그 정답 중 하나가 되어줄 것이다. 하지만 때로 블랙은 무자비한 블랙홀이 되기도 한다. 그 관대한 매력은 무난함이라는 양날의 검이 되어 어떤 유니크한 스타일링도 평범한 것으로 삼켜져 버린다. 이러한 양면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필자의 주변에는 블랙의 부정적인 부분만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다. 퍼스트 픽이 아닌, 대안으로써만 선택되는 블랙. 어느덧 일상처럼 쓰이는 ‘블랙시크’라는 단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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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함과 미니멀리즘의 경계에서2017 youth F/W Lookbook with 포토그래퍼 서균석사람은 오감(五感)을 통해 세상을 인식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의존도가 높은 감각은 시각일 것이다. 이번 ‘FRAME003’은 유스가 가진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작업이었다. 이를 위해 평소 유스의 사진과 이번촬영을 담당한 서균석 포토그래퍼와 이야기를 나눴다. Q . 이번 촬영을 기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과 컨셉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번 촬영을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미니멀리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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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마무리를 위해riri zipper 스타일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지퍼와 버튼으로 대변되는 여밈이 없는 스타일링은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지퍼에 대한 우리들의 관점은 참 오묘하다. 눈에 띄게 자신을 드러내지는 않기에 자칫 소홀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한번 고장이라도 나면 여간 신경이 쓰이게 하는 녀석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riri는 자신감이 넘친다. 지퍼 브랜드로서는 독특하게 매 시즌 단독 컬렉션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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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과감해질 필요도 있는 법.Casentino Wool“이거 원단 정말 독특한데?” 패션에 조예 여부를 떠나서, 카센티노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으레 보이는 반응이다. 필자의 경우는 그 정도가 좀 심했다. 심하다 못해 카센티노 고유의 독특함이 낯섦으로 다가왔다. 뇌 속에서 익숙하지 않은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카센티노에 대해 알면 알수록 이 인상은 매력으로 바뀌었다. 마치 볼수록 사랑스러운 차우차우나 불테리어처럼 말이다. 카센티노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후가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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